침대도 개성에 맞게 고르자



침대는 오랫동안 사용하는 가구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잠을 자는 기능외에 수납을 할 수 있는 서랍이 있는 침대,

인테리어 기능을 높인 침대등 디자인이나 기능면에서 매우 다양한 침대가 있다.

매장에 나와 있는 침대를 살펴 우리짐에 어울리는 침대를 선택해 보자.





1.인테리어 감각을 높인 침대를 원한다면





- 무엇보다 인테리어를 우선시 한다면 집안의 다른 가구나 패브릭을

고려해 집안 분위기와 어울리는 것을 고른다.

아무리 모양이 예쁘더라도 집안 분위기와 동떨어져 있으면 집안에 침대하나 덜렁 있는

격이 되기 쉽다.

- 기둥이 달린 침대는 로맨틱하며 고급스런 분위기를 내는데 안성만춤.

하지만 좁은 방에 두면 답답해 보이기 쉬우므로 큼직한 방에 두는 것이 좋다.

기둥에 노방이나 아사 등의 패브릭을 드리운다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 인테리어 감각을

돋보일 수 있다.

2. 수납기능을 겸한 침대를 원한다면

- 수납할 공간이 있는 침대는 좁은 집에서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다.

수납의 공간은 보통 침대 밑에 서랍이 있는 형태로 되어 있어

서랍 놓을 공간이 마땅치 않은 집이라면 필요한 제품이다.

철지난 옷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소품을 넣어두기도 하고 덩치가 커서 밖에 두기

부담스러운 것을 수납해 공간을 깔끔하게 만든다.

- 침대 머리부분에 수납의 기능을 갖춘 제품도 있다.

단순히 소품을 올려두는 공간만 있는 제품도 있지만 베게를 놓는 부위 뒤쪽으로

서랍을 만들어 자질구레한 소품부터 부부가 필요한 물품까지 감쪽같이 수납할 수 있다.

3. 밑부분에 여유공간이 있는 침대를 원한다면

침대 밑에 여유공간이 있는 침대를 고를때는, 수납을 위해서는 바닥과 침대의 높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고르고 수납공간으로 활용하지 않고 단순히 공간으로 두려면

높이가 낮은 제품을 고르도록 한다. 침대 아래 안쪽의 물건이 보이는 것이 싫다면 상자나

바구니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높이 차이가 많지 않다면 사용할 수 있는 상자나 바구니가

한정되므로 수납을 위해서는 높은 침대가 실용적이다.

4. 매트리스 하나에 헤드가 있는 침대를 원한다면

요즘은 매트리스 하나만 올리는 침대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침대이다.

네 귀퉁이에 침대 다리가 있어 바닥에서 좀 올라온 곳에 받침이 있기 때문에 침대밑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헤드가 있는 침대를 선택한다면 우선 헤드의 모양이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한 것으로 골라야 한다.

또한 헤드는 부피가 크지 않은 것으로 해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5. 헤드 없이 받침만 있는 침대를 원한다면

받침만 있는 침대를 고를때는 매트리스 크기와 차이가 없는 것을 선택한다.

매트리스와 차이가 많이 나면 지나다릴때 다리에 걸려 불편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모서리가 뽀족하지 않는 것으로 골라야 다칠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헤드가 없는 침대는 공간 활용을 돕고 답답해 보이지 않아 작은 집에 잘 어울린다.

심플하긴 하지만 별 재미없이 느껴진다면 패브릭에 변화를 주어 포인트를 주는 방법도 좋다.

6. 품질이 좋은 침대를 원한다면

- 매트리스를 눌러본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침대의 생명은 매트리스다.

사람이 누웠을 때 매트리스의 스프링이 체중을 골고루 받쳐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것이

좋은 매트리스이다.

손으로 눌렀을 때 삐걱하는 스프링 소리가 나면 안되고 스프링이 손으로

느껴지면 내장재가 부실한 제품이다.

- 품질마크를 확인한다. 매트리스 아래쪽을 보면 여러가지 품질 보증 마크가 찍혀 있다.

전문회사 제품인지, 공인된 품질 마크를 2개 이상 획득한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하다.

- 침대에 누워 본다. 침대에 앉지만 말고 반드시 누워 본다.

누웠을 때 몸이 바르게 펴지고 척추의 굴곡부위에 손바닥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적당히 딱딱한 것이 좋다.

허리 뒤쪽으로 공간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것은 매트리스가 너무 부드러운 것으로 허리에 통증이 오기

쉽다.



- 매트리스의 표면을 살핀다. 매트리스 표면을 옆에서 보았을 때 팽팽하게 직선을 이루는 것을 고른다.

스프링이 튼튼하면 매트리스가 단단한 느낌을 주고 굴곡이 없기 마련이다.

7. 침대를 오래 쓰도록 하려면

- 비닐 포장을 벗겨 사용한다. 매트리스에 때가 덜 묻게 하려고 비닐 포장을 벗기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렇게 사용하면 매트리스의 통풍을 방해해서 진드기 등의

벌레가 번식하기 쉽고 매트리스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 매트리스의 위치를 바뀌어 준다. 사람이 누웠을 때 특히 체중이 많이 실리는 부분은

스프링의 탄력이 약해질 수 있다. 정기적으로 매트리스의 위치와 방향을 바꾸어

스프링의 탄력을 유지시키자. 구입 후 3개월간은 2주일에 한번, 이후부터는 3개월에 한번씩

매트리스를 뒤집어서 사용한다.

- 정기적으로 볼트를 조여준다. 철제 프레임이 있는 침대의 경우 계속 사용하다보면

볼트 부분이 헐거워져 매트리스가 처질 수 있다. 적어도 6개월에 한번씩은 볼트부분을 단단히 조여

주는 것이 좋다.